작성일 : 15-08-31 11:43
무대미술 컬렉션 1000여점… 문예위 자료원, 온라인 공개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08/30/20150830001850.html?OutUr… [28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자료원이 ‘한국예술디지털아카이브의 무대미술 컬렉션’(www.daarts.or.kr/exhibit/stage·사진)을 통해 소장한 무대미술자료 중 1000여점을 선공개했다.

자료원은 지난해부터 ‘20세기 한국의 무대미술 컬렉션 구축’을 위해 한국 최초의 무대미술가 원우전(1895∼1970)의 스케치, 한국적인 의상과 소품을 제작해 온 이병복 무대미술가의 소장 자료,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 오페라 ‘가면무도회’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동우 무대미술가의 자료 등을 수집해왔다.

자료원은 소장하고 있는 무대미술 자료 중 작품정보, 저작권 문제가 해결된 1000여점을 먼저 공개하고, 242작품 2627면에 이르는 무대미술자료는 연말까지 한국예술디지털아카이브를 통해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완성되는 공연예술의 특성상 무대미술자료는 무대미 연구뿐 아니라 작품의 미장센, 연출 미학 등을 연구하는 데에도 중요한 자료다.

자료원 측은 “공개하는 무대미술자료들이 현장에서 활동하는 공연예술인들에게는 연구 및 창작을 위한 기초자료로, 일반인들에게는 하나의 무대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세계일보 2015.8.30 강구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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