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12-12 13:14
이육사 ‘바다의 마음’ 원고 문화재 등록
   http://www.segye.com/newsView/20181210003349 [6]

‘편복’ 외 유일한 현존 친필원고

문화재청은 일제강점기 저항시인인 이육사의 시 ‘바다의 마음’ 친필 원고(등록문화재 738호·사진)를 문화재로 등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존하는 이육사 친필 원고는 앞서 등록문화재가 된 ‘편복’ 외에는 ‘바다의 마음’이 유일하다고 알려졌다. 이육사는 신문과 잡지에 글을 발표하며 항일 민족정신을 고취하고 여러 독립운동 단체에서 활동하다 1944년 중국 베이징 일본총영사관 감옥에서 순국했다.

독립운동가 지청천(1888∼1957)이 쓴 ‘지청천 일기’(〃 737호)와 1950년대에 건립한 관공서 건물인 ‘광양 구진월면사무소’(〃 739호)도 문화재로 등록됐다.

육군박물관에 있는 지청천 일기 5책은 지청천이 1951년부터 1956년까지 기록한 국한문 혼용 친필 일기다. 광양 옛 진월면사무소는 목재를 삼각형 그물 모양으로 짜서 하중을 지탱하는 트러스 구조가 잘 남았고, 출입구를 조형적으로 처리한 건물이다. 문화재청은 이날 강원도 가톨릭 건축물인 ‘인제성당’과 ‘옛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녀회 춘천수련소’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강구열 기자. 세계일보. 2018.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