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11-09 09:49
올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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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2021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권을 8일 발표했다.

수상 도서는 '공예: 재료와 질감'(온양민속박물관 발행), '기록으로 돌아보기'(아트선재센터·비주쓰출판사 발행), '문지 스펙트럼'(문학과 지성사 발행), '블루노트 컬렉터를 위한 지침'(고트 발행), '신묘한 우리 멋'(안그라픽스 발행), '아웃 오브 (콘)텍스트'(더플로어플랜 발행), '자소상/트랙터'(해적프레스 발행), '전위와 고전: 프랑스 상징주의 시 강의'(수류산방 발행), '한글생각'(활자공간 발행), '데이터 컴포지션'(Data Composition·미디어버스 발행) 등이다. 도서 164종이 접수된 이번 공모는 출판·북디자인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됐다.

선정 도서들은 내년 6월 서울국제도서전과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전시된다. 독일 북아트재단과 라이프치히 도서전이 공동 운영하는 국제 책 디자인 공모전 '2022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에도 출품된다. 지난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선정 도서 중 엄유정 작가 작품집 '푀유(FEUILLES)'가 '2021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최고상인 '골든 레터'를 받았다.

- 한국일보 2021.11.09 김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