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9-12 15:57
현장! 아카이브 (2)코리아 아트 아카이브 소사이어티(가칭) _ 2차 준비 모임
현장! 아카이브(2)

목적 : 아트 아카이브의 효율적 관리
일시 : 2012.8.13. 오후 6시 30분
장소 : 한국미술정보센터 2층
참석 : 강철, 김금미, 김달진, 김은영, 박상애, 박주석, 서진석, 신보미, 이호신, 정지윤


지난 8월 13일, 코리아 아트 아카이브 소사이어티(가칭) 2차 준비 모임이 한국미술정보센터에서 있었다. 지난 7월 1차 모임에 이어 진행된 이번 모임에서 서진석 디렉터는 대안공간루프에서 진행하고 있는 미디어아트 아카이브 포럼과 외국의 미디어 아카이브에 대해 소개하고 사업을 진행하면서 느낀 행정, 정책적인 아카이브 표준화의 필요성을 20분 가량 언급했다. 이어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참석자들 간에 아트 아카이브와 아카이비스트의 정의 및 범주를 중심으로 협의체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을 1시간 반 가량 나누었다. 그 밖에 이 자리에서 박주석 교수는 오늘날 기술 발전에 따라 디지털 아카이브로의 편중현상과 이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금미씨는 아카이브스트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그에 상응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인들과의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였다.

이번 모임에 김금미(서울시립미술관 자료실), 김달진(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관장), 김은영(상명대 대학원 강사), 박상애(백남준아트센터 아카이비스트), 박주석(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 서진석(대안공간루프 디렉터), 신보미(국립현대미술관 자료담당자), 이호신(국립예술자료원 정보서비스 팀장), 정지윤(플랫폼 실장), 강철(서울아트가이드 편집연구원) 10명이 모였다. 이어지는 준비모임에서도 아트 아카이브의 협의체로서 구성원의 성격 및 범주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사업의 성격과 진행방식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3차 준비 모임의 향후 일정은 9월 14일(금요일) 오후 6시 30분, 한국미술정보센터 2층이다. 모임의 안건은 아트 아카이브의 정의 및 범주 등을 포함한 정관 내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준비모임은 정기적인 미니 포럼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3차 준비 모임에서는 김은영 씨가 '뮤지엄 인포메이션 스탠다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3차 준비 모임에 참여를 원하는 아카이비스트는 김정현 간사에게 9월 13일까지 이메일(antropos87@gmail.com)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