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0-05 14:16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 Korea Arts Archive Association_3차 준비 모임
목적 : 아트 아카이브의 효율적 관리
일시 : 2012.9.14 오후 6시 30분
장소 : 한국미술정보센터 2층
참석 : 김금미, 김달진, 김은영, 박주석, 서진석, 심보미, 이호신, 정보원


지난 9월 14일,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 3차 준비 모임이 한국미술정보센터에서 있었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이번 3차 준비 모임에서는 김은영씨의 '미술관 정보화와 표준'이란 주제로 1시간 가량 미니포럼이 진행된 후 참석자들 간에 협회 구성과 이후 사업에 대한 논의가 1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서진석씨는 기술표준도 각 기관들마다 다른 부분을 지적하며 기술표준에 대한 논의는 예술기관들만의 논의에서 벗어나 산업계 개발에 협력하는 것을 고민할 필요가 있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김금미씨는 외국 아카이브 관련 문헌을 번역할 때 번역 용어들이 통일되기 어려운 점과 작가의 기초정보부터 표기가 통일되지 못한 부분을 지적하며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발생되는 문제점을 토로하였다.

이번 준비모임을 통해 협회 명칭을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Korea Arts Archive Association)'로 결정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으며 아트아카이브 협회의 성격을 시각예술과 공연예술을 포괄하는 것으로 논의를 마무리하였다. 협회 정관에 대한 논의도 협회의 목적과 사업, 회원의 범위에 대해 의견을 모아서 부분적으로 일단락되었으며 협회장으로는 김달진씨가, 사무국장으로는 서진석씨가 임명되었다.

이번 모임에는 김금미(서울시립미술관 아키비스트), 김달진(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관장), 김은영(상명대 대학원 강사), 박주석(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 서진석(대안공간루프 디렉터), 심보미(국립현대미술관 아키비스트), 이호신(국립예술자료원 정보서비스 팀장), 정보원(국립예술자료원 기획사업팀 시각예술 학예사) 8명이 모였다.

4차 준비 향후 모임 일정은 10월 12일(금요일) 오후 6시 30분, 한국미술정보센터 2층이다. 이어질 준비모임의 논의 안건은 아트아카이브 협회로서 진행할 사업들에 대한 사안들로 외국 아트아카이브 사례 소개를 위한 번역작업과 국내 사정에 적합한 아트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학술 연구사업들에 대한 논의와 내년 초에 학술세미나와 함께 협회 발족실을 진행하는 사안 등이다. 더불어 준비모임은 정기적인 미니 포럼 형식으로 진행되어 4차 모임에서는 이호신씨가 발제 할 예정이다. 4차 준비 모임에 참여를 원하는 아키비스트는 김정현 간사에게 10월 11일까지 이메일(antropos87@gmail.com)로 연락하면 된다.